글: 하마 나츠코 그림: 요코야마 요헤이
옛날 옛적의 일입니다. 게가 맛있어 보이는 주먹밥을 주웠습니다.
그곳을 원숭이가 지나갔습니다.
"나는 더 좋은 걸 주웠어."
"더 좋은 거라고?" "감의 씨야. 땅에 심으면 열매가 될 거야.
어때, 그 주먹밥과 바꾸지 않을래?"
"응, 좋아." 게는 주먹밥과 감씨를 바꾸었습니다.
감씨는 싹이 났습니다. 점점 크게 자라서 달콤한 열매를 많이 맺었습니다.
게는 매우 기뻤습니다.
"자, 따서 먹어 볼까?" 그곳에 원숭이가 나타났습니다.
"내가 나무에 올라가서 따 줄게." "그래줘."
원숭이는 나무 오르기가 특기입니다. 스르르 나무에 올랐습니다.
"아, 맛있어. 달콤하고 부드러우면서 맛있어."
"어이, 원숭이야. 나한테도 한 개 던져 줘."
"흥, 너에게는 이 파랗고 딱딱한 감이다! 자."
철썩!
게는 납작하게 찌그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게 껍질에서 새끼 게가 많이 나왔습니다.
새끼 게들은 어미 게의 복수를 하기 위해 원숭이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때, "게님들, 어디 가니?" "안녕하세요, 밤송이님. 우리들은 원숭이에게 복수하러 가고 있어요."
"그럼, 나도 동료가 될게."
잠깐 나아가니,
"게님들, 어디 가니?" "안녕하세요, 소똥님. 우리들은 원숭이에게 복수하러 가는 길이에요."
"그럼, 나도 함께 할게."
조금 더 나아가니,
"게님들, 어디 가니?" "안녕하세요, 돌절구님. 우리들은 원숭이에게 빚 갚으러 가고 있어요."
"그럼 나도 함께 할게."
밤송이, 소똥과 돌절구는 새끼 게들의 동료가 되었습니다.
모두 원숭이 집에 도착했습니다. 원숭이는 외출하여 집에 없었습니다. 다들 원숭이가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밤송이는 화로의 재 속으로 숨어들어 갔습니다.
새끼 게들은 물이 들어 있는 통에 숨었습니다.
소똥은 현관 앞에 털썩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돌절구는 현관 위로 쑥 들어갔습니다.
덜컹하고 소리가 나며 원숭이가 돌아왔습니다.
"아,추워. 아,추워. 빨리 화로에 불을 피워야지." 빠직.
화로의 불로 뜨거워졌던 밤송이가 원숭이의 엉덩이로 튀어 들어갔습니다.
"아얏! 빨리 엉덩이를 식히지 않으면."
원숭이는 물이 들어 있는 통에 첨벙.
싹둑, 싹둑, 싹둑. 그 속에 숨어 있던 새끼 게들은 단숨에 원숭이의 몸을 자르려고 했습니다.
"아앗!"
원숭이는 현관에서 밖으로 향하여 후다닥 후다닥.
미끄덩. 그 순간, 소똥을 짓밟고 쾅.
"그건 아직이야! 에잇."
현관 위에서 돌절구가 원숭이 위로 뛰어내렸습니다.
원숭이는 돌절구에게 깔려서 납작하게 되어버렸습니다.
おくづけ
「さるかに」韓国語
文:浜 なつ子
絵:よこやま ようへい
翻訳:イ ヨンヒ
朗読:ジャン イムスン
校正:ハン スギョン
音楽:秋山裕和
企画:にほんごの会くれよん
制作:多言語絵本の会RAINBOW
"이 작품은 판매, 개작, 개변이 불가합니다."